“미디어 수업 이야기”(송여주, 권혜령, 오은영, 이귀영, 임세희, 장은주, 임세희, 2019, 해냄에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심에는 학교 교사가 있어야 한다.

개인의 직관과 시도를 넘어서 함께 연구하고 성찰하는 문화와 네트워크를 만들어온 역사 속에 전국국어교사모임 매체연구회가 있어왔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오늘날처럼 ‘핫 아이템’이 되기 훨씬 이전부터, 학생들의 학교 밖 리터러시 경험과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의미 있게 교실에 끌어안고자 고민하신 분들, 국내는 물론 해외 전문 연구자들과 함께 만나고, 함께 연구하고 대화하고 새로운 교육을 시도하며 지난 20여년 간 교육 담론과 학술 담론을 만들어온 분들이기에 그만큼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해외 도서와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미디어 교육을 소개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체연구회 선생님들을 빼놓지 않고 소개한다.

800x0.jpeg매체연구회 선생님들의 다섯번째 역작 “미디어 수업 이야기”가 출판되었다. ‘고문’이라는 역할을 부여받은지도 20여년이 되어간다. 때로는 함께, 또 많이는 따로, 서로를 지켜보고 도움을 받으며 지내는 친구같은 사이. 선생님들의 새 책에 추천사를 실을 수 있어 영광이다.

“미디어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 밖 실제 삶에서 경험하는 미디어의 힘과 작용 방식을 올바로 이해함으로써,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고 시민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이 책은 미디어 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리터러시 교육의 변화를 위해 함께 학습하고 지혜를 모으며 성장해온 매체연구회 선생님들의 또 다른 역작으로, 현대 디지털 환경에서 미디어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모든 교사, 교육 연구자, 교육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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