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KATOM: Korean Association of Teachers Of Media Literacy)가 오는 9월 22일(일) 오후2시에 서교창비센터 50주년 기념홀에서 창립총회를 한다는 소식. 초중고 학교급과 교과의 경계를 뛰어넘어 미디어리터러시를 고민하고 교육하는 초중고 교사 단체이다.
부산주감초등학교의 이성철 선생님이 KATOM의 CI를 개발했다. 가운데 8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써클은 미디어리터러시 핵심역량 8개를 의미한다고 한다.
– 사회문화적 이해
– 정보 검색과 선택
– 책임있는 미디어 이용
– 의미 이해와 전달
– 감상과 향유
– 미디어 기술 활용
– 창작과 제작
– 비판적 분석과 평가
카톰의 로고는 협회가 생각하는 미디어리터러시의 교육목표와 내용, 기반연구가 무엇인지를 나타낸다. 협회의 창립멤버 중 한 사람인 박유신 선생님은 이 로고의 기반 연구인 ‘미디어 문해력(media literacy) 향상을 위한 교실 수업 개선 방안 연구'(교육부, 2015)의 공동연구원으로 함께 연구를 마무리했던 분이다. 심혈을 기울였던 연구가 이렇게 의미있게 사용되는 것을 보니 연구자로서 정말 기쁘다.
9/22(일) 오후2시 서교창비센터 50주년기념홀에서 창립총회를 여는 KATOM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