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환경의 아동 권리에 대한 유엔아동인권위원회의 일반논평 25호 어린이 친화 버전 한국어 자막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의 권리”에 대해 어린이들의 목소리로 들어보시죠.

5Rights Foundation이 제작한 유엔아동권리 일반논평 25호에 대한 어린이 친화 버전 영상에 국제아동인권센터 동행단 ‘위시(Wish CRC)’에서 한국어 자막을 달아주신 것을 발견해 공유합니다.

영상원본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기본적인 디지털 기술 사옹법과 온라인 안전을 학교에서 어느 정도 가르쳐야 할까? (최근 호주의 교육과정 변화 방향)

최근 발표된 호주의 ‘기술(TECHNOLOGY)’ 과목 교육과정의 변화 내용입니다.

새로 도입된 내용:

  • 초등학교 1 학년이 끝날 때까지 디지털 시스템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내용을 신설.
  • 온라인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에 관한 주제 관련하여, 5-6학년 학생들은 암호 재사용의 위험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함.
  • 9학년과 10학년 학생들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완화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들의 디지털 발자국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어야 함.
  • 빠진 내용: 데이터 수집, 시각화 및 해석에 대한 내용이 기술 커리큘럼에서 제거되고 대신 수학 커리큘럼에서 명확히 다루도록 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선언적인 수준에서, 도덕, 실과/기술-가정/정보 과목에서 중복해 다루고 있죠. 학생들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구체적인 기술적인 문제와 지침에 대해 이해하고 연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수학과 겹치는 부분도 호주에서는 이렇게 해결했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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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은 어린이들의 뇌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연구 결과에 근거한 균형 있는 시각의 필요성)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모든 미디어 이용 시간(screen time)의 내용, 질, 방법이 다 똑같은 것은 아니죠. 이와 관련하여, “다섯 살짜리 우리 아이가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은 위험한 건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이 문제를 바라보는 뇌 연구 기반의 연구와 문화연구 기반의 연구를 균형 있게 소개하고 있는 호주 ABC 방송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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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을 하는 뇌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지금까지 밝힌 것은 미국의 만9-10세 어린이들 대상의 연구에서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스크린을 과다 이용하는 아이들의 대뇌 피질[대부분의 정보 처리가 이루어지는 가장 바깥 층위]이 같은 연령 어린이들의 대뇌 피질에 비해 다소 미성숙하게 얇은 경우가 뇌 영상 촬영으로 관찰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 워버튼 박사의 연구입니다. 하루 2시간 이상 이용하는 경우는 이런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죠. 그런데 이 연구 결과가 장기적으로 뇌 발달에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더 지켜봐야 하므로 결론을 내릴 단계가 아니라는 점도 워버튼 박사가 직접 말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자로서 게임 연구의 석학이기도 한 마이클 데주아니 교수의 인터뷰에서는 여러 가지 상이한 스크린 이용의 목적과 방법을 구분하지 않는 이런 연구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보면 미디어 이용은 다양한 맥락에서 다양한 미디어가 다양한 결과로 나타납니다. 연구들이 밝혀낸 것도 있지만,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연구 결과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한 연구 결과가 언론에서 다소 과장되게 보도되고 있죠. 언론에서는 미디어 이용의 종류, 목적, 맥락을 구분하지 않고, 어쨌든(!) 미디어 이용 시간이 길면 주의력, 정보 처리 능력 등의 측면에서 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도합니다. 이 때문에 부모들은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고,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은 여러 가정에서 부모-자녀 간 갈등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최신 연구 결과를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고, 이에 대해 차분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최근 초등4-6학년 어린이들의 미디어 이용 실태 조사(배상률 외, 2020)에서는 과이용자의 하루 미디어 이용 시간을 4시간 이상으로 잡고 있습니다. 7시간 아니고 4시간입니다.

많은 연구들은 이른바 ‘중독’ 수준으로 보이는 미디어 이용의 원인은 미디어 자체가 아니라 다른 데 있다고 말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은 정신 건강의 측면에서 제대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표면에서 보이는 미디어 과의존이 진짜 원인은 아닐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부모 미디어 교육 역량 증진을 위한 소셜 리빙랩(social living lab) 참여자 모집

경인교육대학교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http://cmlr21.org)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및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하여, ‘부모 미디어 교육 역량 증진을 위한 소셜 리빙랩(social living lab)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초등 5, 6학년 또는 중학교 1, 2학년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로서, 자녀의 스마트폰, 유튜브, SNS, 게임 이용을 어떻게 이해하고 지도해야 할 지 고민이 되는 분들을 모시고 소셜 리빙랩 방식의 부모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소셜 리빙랩이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일상생활 속에 만드는 실험실을 뜻합니다. 부모 미디어 교육 역량 증진을 위한 소셜 리빙랩은 미디어 교육 전문가와 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자녀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고, 자녀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에 대해 새로운 지도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일상생활 속 실험실입니다.

이 연구의 책임은 제가 맡고 있고, 공동연구원으로는 리터러시 전문가이자 학습과학자인 조병영 한양대 교수님, 전 이우학교 교사이자 한국언론진흥재단 발행 고등학교 인정도서인 <청소년과 미디어>의 공동저자인 권은선 박사님이 참여하고 있고, 미디어 교육 전문가인 김광희 선생님이 연구를 돕고 있습니다. 연구진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부모 그룹의 ‘담임’ 역할을 맡아주실 퍼실리테이터로는 미디어 교육 전문가이자 청소년 미디어 문화 비평가이기도 한 박유신 박사님을 모셨습니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도 적극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일회적인 부모 미디어 교육을 벗어나, 부모님들이 전문가와 함께, 그리고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다른 부모들과 만나 대화하며 자녀의 미디어 이용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보다 열린 마음을 가진 부모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합니다. 최신 연구 결과와 정보를 접하며, 자녀가 이미 살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부모 자신의 미디어 경험을 되돌아보며, 부모로서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체 모임 3회, 연구자와의 개별 인터뷰 2회를 포함해 총5회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모든 만남은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으로 이루어집니다. 참여 신청은 링크(https://forms.gle/DZsDFtcAiySSwZMZ8)를 클릭해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시면 됩니다.

6월 11일(금)에 “우리 아이의 미디어 이용,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를 주제로 열리는 전문가 특강에는 되도록 많은 부모님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특강을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에 참여할 부모님은 연구 목적을 고려하여 연구진에서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미디어 교육 전문가 및 다른 부모들과 만나 자녀가 이미 살아가고 있는 디지털 미래에 대해 함께 대화하고 실천하며 부모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을 지닌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디지털미디어교육’ 석사 전공 신설 및 후기(2021년 2학기) 대학원생 모집 안내(2021.5.17.~5.28.)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에 ‘디지털미디어교육’ 전공 석사과정이 신설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 2월에 교육부에 전공 신설을 신청했고,, 4월 26일에 교육부로부터 신설 전공 승인을 최종 통보 받았습니다.

이제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홈페이지에 디지털미디어교육 석사 전공 페이지가 공식 개설되어 정식으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의 ‘디지털미디어교육’ 전공은 일상생활의 의사소통과 업무 및 학습 환경이 디지털 환경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시대의 사회적,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시민성의 이해, 실천, 교육을 위해,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와 창의적 미디어 활용 및 참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되었습니다.

전공 교수진은 경인교육대학교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의 멤버들로서,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아트, 스토리텔링, 미디어 법제와 윤리, 미디어 통계와 빅데이터 분석, HCI, 컴퓨팅 사고 등을 전공한 다양한 관련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이 협력하여 통합교육과 융합교육적 연구 및 교육 실천을 지향하는 디지털미디어교육 분야의 인재를 기르고자 합니다.

경인교육대학교 디지털미디어교육 전공은 관련 공공기관, 시도 교육청, 미디어 기업과 협력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주요 미디어 교육 전문가들과 연결하는 세미나와 워크숍을 추진하며, 경인교대 내의 우수한 교수진과 적극 연계하면서 디지털 전환시대의 인재 양성에 힘쓰고자 합니다.

저는 당분간 신설 전공의 주임을 맡아 새로 시작하는 디지털미디어교육 전공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공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을 연결하며 지원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전공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저, 그리고 전공 교수진인 심우민, 오창근, 이지영, 김종민, 손원성, 허경 교수님께 문의하시면 됩니다.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한 증거 기반 교육 실천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미디어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께 전공 신설 소식을 널리 공유해 주시고 응원, 격려, 도움도 부탁드립니다.

2021학년도 후기[2학기] 신입생 모집은 5월 17일(월) 오전 9시~5월 28일(금) 오후 6시까지 이루어지며 ,전공 교육과정과 교수진 현황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디지털미디어교육’ 석사 전공: https://bit.ly/2R8nVSo

Algorithmic Awareness: Conversations with Young Canadians about Artificial Intelligence and Privacy(MediaSmarts)

“MediaSmarts conducted focus groups with youth ages 13 to 17 to gain insight into how young Canadians understand the relationships between artificial intelligence (AI), algorithms, privacy, and data protection. Participants played a game prototype designed by MediaSmarts’ education team, and a scaffolded learning experience allowed for in-depth discussion after each of the three phases of gameplay. These conversations highlight that while youth understand and appreciate the benefits of recommendation algorithms, they are troubled by algorithmic data collection and data sharing practices. This research is a call for more algorithmic literacy tools and resources that will give youth the knowledge they need to protect themselves and their information in digital spaces.”

바로 가기: https://mediasmarts.ca/research-policy/algorithmic-awareness-conversations-young-canadians-about-artificial-intelligence-privacy

“디지털 환경에서의 어린이 권리와 미디어교육 입법의 필요성”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뉴스레터, 2021.4.30.)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관한 일반논평 25호(2021.2.4.)에서 강조한 디지털 환경에 대한 어린이의 권리에 비추어, 어린이의 개인정보 보호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부모, 교사, 학교, 사회, 국가가 어떤 인식 전환과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칼럼을 썼습니다. 부모의 셰어런팅, 교사의 수업 장면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의 사진과 동영상, 인공지능 융합교육이 강조되는 학교 교육 정책에서 개인정보 수집, 보존, 활용 방법에 대한 안내와 동의 절차, 이에 대한 어린이와 부모가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권리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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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전역의 어린이를 위한 보다 안전한 디지털 세상 만들기의 전자 식별 및 신뢰 서비스 구축 핵심 원칙(euCONSENT)

유럽연합은 디지털 세계의 어린이 보호를 위해 명확하고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네요! 한국 정부도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일반논평 25호 이행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빠르게 준비해야겠습니다.

유럽연합 전역의 어린이를 위한 보다 안전한 디지털 세상 만들기를 위해 전자 식별 및 신뢰 서비스 구축의 원칙을 제안한 euCONSENT의 핵심 원칙을 공유합니다.

핵심 원칙

  1. 어린이는 가능한 한 최대한 디지털 세계에 참여할 권리가 있습니다.
  2.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서비스 및 콘텐츠 제공 업체는 연령에 적합한 고품질 자료를 제공 할 수 있는 강력하고 신뢰할 수있는 기준안을 가져야 합니다.
  3. 부모의 책임있는 후견인이 되는 사람들은 자녀에게 허용되는 콘텐츠를 제공 할 수 있는 기준과 틀에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4. 성인 서비스 및 콘텐츠는 어린이가 (의도적으로 또는 우연히) 액세스 할 수 없어야 하며 불법 콘텐츠는 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
  5. 규제 생태계는 유럽 연합 전반에 걸친 강력한 인증, 인증 및 상호 운용 가능한 기준안을 통해 시장 솔루션을 장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