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가 ADHD를 지닌 어린이와 부모를 다루는 재현 방식에 대해 비판적 분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생각을 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이미 학부와 대학원 수업에서는 예시로 다루기 시작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교사들이 자주 접하는 미디어 재현의 문제이고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언론 보도, 소셜 미디어와 댓글에서는 ADHD에 대한 무지와 끔찍한 혐오 발언들이 넘쳐납니다.
미디어 리터러시가 사회의 소수자와 약자가 미디어에 의해 재현되는 방식에 대해 비판적인 분석을 해야 한다면, adhd 아동과 부모에 대한 미디어 재현은 그 우선순위에 포함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이미 전문가들의 좋은 글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가 하는 ‘말’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대안적인 사회적 담론 생성 능력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팩트 체크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찾기와 활용은 이를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ADHD 아동과 부모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교사의 방법에 대한 몇 가지 미디어 자료들을 소개합니다. 정독해 주시고, 주변에 널리 공유 부탁드립니다.
언론인들과 미디어 종사자들께서는 미디어가 ADHD를 다루는 방식, 자폐를 다루는 방식 등 정신 건강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주의 깊게 관심을 갖고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결과와 견해를 바탕으로 바로 잡는 기사를 꾸준히 의제로 설정하고 유지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신의학신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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